렌보 키셋팅 옵션의 "communication" 메뉴의 "Transmit Radio Mesage" 부분에 음성전송 기능키를 설정해 준다. 이 키를 누른상태에서 얘기를 해야 소리가 전송된다.

자신의 보이스 사용 유무에 따라 "USE VOICE" 체크를 해 주고 "ALLOW VOICE"는 호스트가 됐을때 다른사람도 voice기능을 사용할수 있는가에대한 설정, 즉 voice기능 활성화 시켜놓을때 체크해줘야 된다.

만약 체크를 안했다면 멀티플레이 할때 자신도 보이스 사용이 불가능해 진다.



사용

이번엔 직접 사용해 보는일만 남았다. 옵션에서 보이스 기능을 다 활성화 시켜준다음 게임을 실행해 본다. 그리고 마이크에 대고 말을해 보는데 그냥 말을 하는게 아니라 아까 설정했던 "음성전송키" 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해야한다.

일단 테스트니 상대방에게 소리가 들리면 신호를 달라고 하고 음성통신 기능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해보자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면 일단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본다.

그럼 실제 게임중 언제 대화를 나눌수 있는지 알아봐야하는데 서바이벌이나, 팀서바이벌 게임에서 무조건 적으로 다 얘기할수있고 듣고 할수있는것은 아니다. 게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위 도표를 보면서 알수있는건 죽은 사람은 진짜로 죽었다는 것이다.

죽으면 음성통신 기능을 할수가 없다 이것은 죽은사람이 주는 정보를 차단하기 위함으로 보는데 클랜전에서 죽은후에도 시체센서등 무엇인가 정보를 나눠야 하는데 이때 내장 음성통신의 제한적 기능은 큰 문제가 될수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별도의 음성통신툴 "로져윌코" 나 "게임보이스"등 게임과 별개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이 있는데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레이븐실드처럼 전용 데디케이티드 서버가 작동을 하고 나머지 게이머들이 클라이언트로 서버에 붙어서 게임을 하면 서버는 화면에 뿌려줄 그래픽 연산작업이나 다른 잡다한 일을 안하고 오직 서버역할!

즉 각각 플레이어들의 정보교환의 중간다리 역할만 하게되어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마련해 주는데 이는 "호스트빨"을 행사하는 플레이어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레인보우식스는 한명이 서버가 되서 나머지 게이머 들이 다 접속해 구동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서버(호스트) 역할을 하는 게이머의 컴퓨터와 회선의 상태는 게임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일단 기본적인 호스트의 게임 구동과 각 접속된 클라이언트에게 보내지는 자료 처리하는데 있어서 호스트는 클라이언트보다 상당히 바쁜 상태가 될수밖에 없다.

위 그림에서 보면 호스트에 여러 클라이언트가 붙어있는데 그중 하나의 클라이언트가 어떤 움직임이나 변화가 있어서 그 정보를 호스트로 보내면 호스트는 그 정보를 받아 나머지 사람들 6명에게 뿌려줘야한다. 

호스트 측의 컴퓨터는 클라이언트와 다르게 많은 통신작업과 데이터를 종합 처리해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특히 평상시 처럼 게임정보만 오가는것이 아니라 "음성정보"까지 오가게 된다면 호스트는 더욱더 많은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음성전송은 어떤 압축과정을 거치는데 기술이 발전해서 적은양의 데이터로 압축 전송을 해본다 한들 컴퓨터 사양이 아주 넉넉하지 않는 이상 컴퓨터가 그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과정은 게임을 돌리고 있는 컴퓨터에겐 부담이 될수있다.

본 필자가 직접 해본결과 투알라틴셀러론 1.3기가 , 320메가 램 , 지포스4 mx440 , 하나로adsl pro 사양의 컴에서 호스트가 되어 자체 음성통신 기능을 사용했을경우 인원이 많았을때 랙이 생긴다는 얘기가 종종 들려오기도 했었다.

adsl pro 업로드 대역폭과 컴퓨터사양 탓일수 있겠지만 어쨌든 인원이 많아질수록 랙 얘기가 많아지는것으로 봤을땐 즐겜용으로 이 기능을 써볼수 있겠지만 목숨걸고 뛰는 클랜전에선 내장 음성통신 기능은 제약도 크고 큰 도움이 못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