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플

레인보우식스 게임에서 셔플이라는 기능키가 있습니다. shuffle 사전적 의미로 렌보에 가장 맞은것은 "발을 질질 끌다, 발을 끌며 걷다" 가 될것 같은데요 아래 동영상처럼 살금살금 움직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래는 셔플키를 누르고 건물 모서리부분을 조준하고 왼쪽 대각선방향으로 전진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 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확인할수 있게 3인칭 화면으로 담았습니다.

셔플기능을 사용하면 총을 오른쪽 어깨에 견착을 하고 몸이 약간 오른쪽으로 쏠려 조준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다 특히 왼쪽 대각선으로 전진시에는 왼쪽발을 조끔씩 내밀면서 전진하게 되는데요

이 셔플이라는게 가장 효율적으로 쓰일때가 바로 이 왼쪽대각선으로 전진할때 입니다. 그 이유는 엄폐물을 기준으로 셔플을 할 경우 건너편 적이 있다면 셔플로 전진해 나가는 나의 다리부분을 상대방이 보게되는 순간 게임 특성상 셔플을 시전하는 플레이어의 타겟에는 더 많이 노출된 상대의 모습을 담을수 있기때문에 선제공격을 최소한의 노출한 상태로 시도할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엄폐물 뒤에 숨어서 조준하고 있는데 갑자기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상대의 다리 한쪽을 보게된다면 나의 위치는 이미 노출이 됐고 총알세례를 받고있는중 이라는 뜻이 됩니다.

자신의몸 정중앙에 조준점이 있다고 할때 왼쪽 대각선 전진셔플 사용시 몸이 대부분 오른쪽으로 쏠리게 됨으로 상대가 나의 다리 일부분을 보게될 시점에 나는 이미 상대를보고 총을 쏠수가 있어 공격에 이점을 얻을수있지만 반대로 오른쪽 대각선 전진셔플의 경우에는 다리만 노출되는게 아닌 어깨 팔등이 먼저 노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해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셔플은 주로 왼쪽대각선 전진시에 사용게 됩니다.

레인보우식스 극초기에 이 셔플이라는것이 실전으로 사용될 무렵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무서운 기술이였지만 지금은 온갖 고난도 기술이 난무하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시점이라 예전처럼 무지막지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무적필살 기술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으로 상대를 제합할수 있기때문에 셔플도 충분히 익히고 능숙하게 사용할줄 알면 수준높은 게임을 즐길수 있으니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