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방에 아무도 없길래
양키들 노는곳에 들어가 봤소.
59명남짓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양키들이 바글대더이다.

6.31을 쓸수가 없으니 Funz-1.04 방제로 방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양키 3명이 들어옵디다.(완전 놀랬소;;)
OGN인가.. 클랜같던데 영어로 존내 쏼라 쏼라 하길래 쫄아서
런칭 눌렀쏘..ㅋㅋ

내가 방장이다 보니 맵을 어떤걸 해야될지 모르겟더랬소.
일단 WGL맵으로 오일맵 서바FIXED 된걸로 시작했소.
혹시 맵을 모르는건 아닐까 내심 걱정했지만 잘 돌아다닙디다.

이자식들은 서바하는대도 다짜고짜 프랙을 날리더군요.
첫판은 당황해서 죽어버리고 말았소-_-
둘판부터 제대로 즐길수 있었소ㅋㅋ

그 3놈들 계속 죽으니까 하는말이

wat a fuking cheat man.
you r cheater.

뭐 이하등등 잘 기억은 안나오만
게임하는 내내 내플레이에 시비를 거는게 아니겠소.
아마 호빨로 내가 지네들 죽이니 시비를 거는거 같았소.
온갖 문자들이 난무했지만 무슨말인지 몰라서
^^ <- 이 이모티콘만 존내 써댔소.
Imfao 였던가 뭔지 모르겠지만 꽤 자주 나왔소..

허허 욕인거 같은데, 뭐 할줄아는 욕도 없고 말빨도 안통할거 같고
실력으로 눌러주리라 마음먹고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소.

이제 그지같은 새끼들이 아예 움직이질 않고 째기만 하더이다.
이놈들은 셔플을 할줄 모르는건지 병신인건지.
골드 베이스끝에서 아예 쨰고있는놈이나..
열심히 오락실에서 난사하는 놈이나..
(난사 하는놈이 제일 불쌍함. 게임하는 내내 난사가 버릇인모양이던데
가만히 있다가 탄창타이밍 맞춰서 러쉬가면 존내 우왕좌왕함ㅋㅋ)

째는놈들 내가 죄다 셔플써서 잡으니까 존나 머라그러더군요
continue를 아예 안누르고 쏼라쏼라 대더군요.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Hey guys, you are so cute. kkk"

참 아쉽게도 썅, 이말 하고 한판 더하려 했더니 싹다 나가더군요-_-
괜히 깝쳐서 장난감들 놓쳐버렸습니다.

어째꺼나 한 30분정도 양키들이랑 한거 같은데
계속 올갓 해본적 렘보인생 처음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