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들리네요 ..

오늘, 톰클랜시님께서 작고를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학창시절을 행복하게 해주셨던 그분께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Tom Clancy's Rainbow Six 는 정말 제 10대의 모든 것이였는데 말이지요 ~

이제는 더 이상 즐기지 못하지만,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예전을 생각하곤 한답니다.

다들 잘지내시는지요?

어떤 분들은 한가족의 가장이 되셨을 테고, 어떤 분들은 저처럼 아직도 솔로이실테고 ..

다들 그립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 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몇일 전에 MSN Gaming Zone 에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잘 있더라구요.

하지만 90년대 말, 200년대 초를 풍미했던 Rainbow Six는 없더라구요 ..ㅜㅜ

이제는 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Rainbow Six ..

평생 스타와 함께 영원할 것 같았는데, 역시 영원한건 없나봅니다.

이제 한가지 소소한 소원이라면, R6을 취미로나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처럼 주말에 모여서 서바도 하고, 팀플도 하고 ..히히 ~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현재는 Gaming Zone을 만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물론 게임 분야는 아니지만, 내부 엔진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보고 있긴 한데 ..

워낙 예전의 이야기라서 쉽게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네요 ...ㅜㅜ

뭐 안되면 되게하라!? 라는 말처럼 Registry 수정해서 R6 실행시키고, Multi 조인 시키는 부분까지 구현은 쉽게 할 수 있으니 ..그렇게라도 개발을 해놓으면, 언젠가는 이용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전이 그리워서 한번 찾아와 봤습니다 ~ 히히 ..

종종 자주 놀러올께요 .. 그나저나 오늘 방문자 수를 보니까 약 70명인데 ..

그래도 아직 R6을 잊지 못하신 분들이 많다는 증거 아닐까요..

그래서 더욱 더 기분이 좋네요~ 아직도 R6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 히히~